삼성전자가 한국 시간 4월 28일 오후 11시에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인텔 기반 노트북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한 노트북 신제품은 갤럭시 북, 갤럭시 북 프로,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 북 오딧세이 등 4가지 제품군입니다.
이날 중점 제품은 갤럭시 북 프로 및 프로 360으로 13.3인치와 15.6인치 두 가지 크기의 풀HD 픽셀의 슈퍼 AMOLED로 출시됩니다.
두 제품군은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i3/i5/i7)과 아이리스 Xe(코어 i5/i7) 또는 인텔 UHD 그래픽(코어 i3) 내장 그래픽을 탑재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특징을 가진 노트북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연결성을 강화하고 휴대성 보강을 위해 무게를 대폭 줄였습니다.
연결성을 위해 와이파이 6E를 기본 지원하고, 이용자는 제품에 따라 5G나 LTE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화면을 360도 돌려 접을 수 있는 투인원 제품으로 터치 및 S펜 입력을 할 수 있습니다.
5G 연결을 선택할 수 있는 갤럭시 북 프로 360 13.3인치 모델은 1.10kg(무선 랜 모델은 1.04kg)으로 가벼운 것이 특징입니다.
갤럭시 북 프로는 화면을 돌려 접는 기능이 없는 초경량 제품으로 LTE 옵션을 적용한 13.3인치 모델의 무게가 880g입니다.
갤럭시 북은 풀HD 픽셀의 15.6인치 LCD 패널을 탑재한 단일 모델로 출시되고 1.55kg의 무게, 와이파이 6 등 보급형을 위해 제원을 구성했습니다.
갤럭시 북 오딧세이는 게이밍 환경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15.6인치 풀HD LCD 패널과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Ti, RTX 3050 맥스 큐를 실었습니다.
더불어 그래픽 전력 소비가 많은 만큼 83W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135W의 USB-C 충전기를 제공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갤럭시 북 프로 및 갤럭시 북 제품군은 모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 10 노트북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기능으로 장치간 데이터 이동이 쉽습니다.
이와 함께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를 갖고 있습니다.
갤럭시 북 프로의 판매 가격은 130만~251만 원,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81만~274만 원에 사전 예약을 진행 중입니다.
다만 갤럭시 북 및 갤럭시 북 오딧세이의 출시일은 미정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프로 360과 갤럭시 북 프로를 구매한 뒤 한 달 뒤에 반납하는 ‘갤럭시 북이랑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갤럭시 북이랑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한달 뒤 반품할 때 파손이 없어야 환불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