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기계 학습을 통해 게임 그래픽 품질 및 프레임율을 높이는 DLSS를 선보인 뒤 일부 게임에서 이 기능을 제공해 왔습니다.
엔비디아는 텐서 코어가 내장된 RTX 그래픽 카드에서 작동하는 DLSS를 좀더 많은 게임에서 도입하도록 게임 엔진 및 리눅스에 지원합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언리얼 엔진 4에 이어 최근 발표된 언리얼 엔진 5용 DLSS 플러그인 및 유니티 2012.2용 플러그인도 내놓을 예정입니다.
한편 벌컨 API에 대한 엔비디아 DLSS는 6월 22일 제공되는데, 리눅스의 윈도 호환 계층인 프로톤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리눅스 이용자들도 RTX 그래픽 카드가 있는 시스템에서 둠 이터널과 노 맨스 스카이,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등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DLSS에 관한 변화를 설명하는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저해상도 이미지에 대한 DLSS가 단순한 업스케일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엔비디아는 DLSS가 게임 엔진에서 렌더링한 저해상도의 이미지를 컨볼루션 오토 인코더라는 알고리듬을 통해 예측해 4K로 출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 이미지 샤프닝은 주변 픽셀을 평균화한 뒤 적응형 선명화 필터로 가장자리의 흐릿함을 없애 선명하게 업스케일링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DLSS 지원 게임은 러스트와 레고 빌더스, 둠 이터널,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 추가 되어 55개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