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ARM을 인수한 직후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ARM 기반 플랫폼에서 쓸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엔비디아가 그 노력의 결과를 7월 19일에 개막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디어텍 콤파니오 1200(MediaTek Kompanio 1200) ARM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3060이 탑재된 시스템에서 게임 및 샘플 데모를 시연했습니다.
이 시연에 쓰인 게임은 울펜슈타인 영 블러드로 ARM 전용 버전은 아니지만,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리플렉션과 엔비디아 DLSS가 모두 작동했습니다.
이와 함께 더 비스트로(The Bistro)라는 데모를 통해 RTX 다이렉트 일루미네이션과 엔비디아 옵틱스 AI 가속화 노이즈 제거 등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RM 장치에서 RTX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SDK를 제공 중으로 리눅스와 크로미움 등 ARM 지원 운영체제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데모의 시연으로 향후 PC 이외에 RTX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ARM 기반 컴퓨팅 장치들도 볼 수 있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