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 뉴욕 타임즈는 구글이 스마트 안경의 새로운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구체성이 다소 떨어진 이 보도와 달리 더 버지는 구글이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 아이리스라는 AR 헤드셋을 작업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프로젝트 아이리스는 아직 초기 작업 수준에 있지만, 이전에 알려진 대로 별도의 OS로 작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컴퓨팅 파워가 충분치 못할 경우 데이터 센터를 이용해 일부 그래픽을 렌더링해 전송하는 방식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프로젝트 아이리스 팀은 구글 내에서도 비밀로 유지되며, 300여명의 핵심 인원들은 특별한 카드 키로 접근해야 하는 다른 건물에 있습니다.
다만 구글이 AR/VR 부문에 연간 100억 달러를 지출하는 메타 만큼 투자할 지는 미지수여서 과연 경쟁력 있는 제품을 내놓을 지 알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