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VR 헤드셋으로 접속하는 가상 현실 세계인 호라이즌 월드에서 창작자가 만든 디지털 아이템을 팔고 살 수 있는 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라이즌 월드 크리에이터 보너스 프로그램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실험은 창작자들이 만든 디지털 아이템을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호라이즌 월드에서 판매 가능한 아이템은 보석이나 특별한 농구공 같은 가상 품목 외에 VIP 섹션에 대한 접근 권한 등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아스테크니카의 기사에 따르면 메타가 프로그램 시행을 공개한 이후 창작자에게 나눠 줄 수수료에 대한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메타는 디지털 상품을 파는 오큘러스 스토어에 대한 플랫폼 수수료 30% 공제하는 한편, 남은 70%의 수익 중 25%를 호라이즌 월드의 수수료로 청구합니다.
이에 따라 창작자 수수료가 50%에 불과할 수 있는 탓에 수익을 적을 수밖에 없는 창작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어려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