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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의 암호 화폐 해킹 배후에 북한 해커 지목한 FBI

미연방수사국(FBI)가 지난 달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암호 화폐 해킹 사건에 북한 해커 그룹이 가담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3월 말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의 로닌(Ronin) 네트워크 브리지 해킹으로 17만3천600 ETH와 2,550만 USD 코인이 절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FBI는 조사를 통해 6억2천 만 달러에 이르는 이더리움 절도 사건에 북한과 연계된 라자루스 그룹과 APT38이 연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FBI의 보고 이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는 암호 통화 해킹에 관여한 ETH 주소를 SDN 식별자로 추가하는 제재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편 로닌 네트워크 브리지 해킹 피해액은 2021년 8월 6억1천100만 달러를 도난 당한 폴리 네트워크 해킹을 넘어선 최대 규모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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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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