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퀘스트 사업을 맡은 리얼리티 랩스의 매출과 손실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메타는 리얼리티 랩스의 매출이 6억9천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3천400만 달러보다 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년 동기 24억 달러였던 비용 손실도 37억 달러로 늘어나 손실에서 매출 비용을 제외하고 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메타의 재무 담당은 퀘스트2가 매출을 주도했고, 손실 비용이 증가함에도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타는 지난 해 가을 실적 발표 때도 이미 VR/AR 부문에 100억 달러의 투자를 공개한 바 있는데요.
메타 CEO 마크 주커버그는 “VR/AR이 주요 컴퓨팅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매우 흥미로운 2030년대를 예상하며 기반을 쌓는 것”이라면서 수백억 달러를 지출을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