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용자가 직접 배터리 교체 같은 간단한 작업을 이용자가 직접 할 수 있는 DIY 수리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이폰 미니 수리를 위해 DIY 키트를 신청한 이용자가 애플로부터 대형 수리 도구를 대여 받았다고 더버지가 공개했습니다.
션 홀리스터라는 이름의 이용자는 애플로부터 69달러의 새 배터리를 구매한 뒤 49달러에 DIY 도구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애플이 아이폰 수리에 필요한 DIY 키트라며 여행 캐리어와 비슷한 가방 두 개를 션에게 발송한 것입니다.
이 안에는 아이폰 13 미니를 분해하는 데 필요한 전문 도구들과 설명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는 수리 키트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성공했지만, 함께 온 정품 배터리가 인식되지 않는다는 메시지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이용자가 직접 수리하는 가격이 애플 스토어에서 새 배터리를 교체할 때와 같고 도구 키트에 대한 1200달러의 신용카드 부류 등 가격표에서 놀랐습니다.
이번 일은 애플이 정말 이용자의 수리권을 보장하려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