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태그를 활용한 스토커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 애플이 여전히 위험한 제품을 마케팅하고 있다고 주장한 두 명의 여성에게 고소 당했습니다.
고소인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서 에어태그가 스토커들이 쓰는 가장 위험하고 무서운 기술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알아채기 어렵고 정밀한 애플의 위치 추적도가 너무 뛰어난 데다 29달러라는 저렴한 가격까지 최선의 무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애플도 악의적이거나 범죄적인 목적으로 에어태그를 악용하는 이용자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법 집행 기관에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두 고소인들은 다양한 스토킹 범죄 피해자들을 대신해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스토커 범죄 예방이 불충분한 결함을 갖는 제품의 피해를 입는 모든 집단 구성원의 문제라고 소장에 적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