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가 외부 기지국 없이 이용자의 몸이나 외부 장치의 위치를 추적하는 새로운 바이브 셀프 트래킹 트래커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바이브 트래커 3.0은 몸이나 팔, 다리 등 신체 또는 도구에 장착한 뒤 외부 기지국을 통해 위치를 추적했지만, 신형 트래커는 외부 기지국 없이 작동합니다.
바이브 셀프 트래킹 트래커는 2개의 광시야각 카메라로 수신된 신호를 온보드 프로세서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정 USB-C 동글에 연동하는 이 트래커는 한 번에 최대 5개의 트래커를 지원할 뿐 아니라 오픈XR 표준을 지원해 모든 호환 장치에서 쓸 수 있습니다.
이전 바이브 트래커 3.0보다 크기를 50% 줄였고, 100g 미만의 무게여서 착용에 부담은 없지만, 카메라 방식이라 어두운 실내에선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HTC 바이브 셀프 트래킹 트래커는 현재 개발 중이라 출시일이나 가격은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