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M3 칩을 탑재한 제품을 올해가 아닌 2024년에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테크 인사이더인 Revegnus의 트윗에 따르면 TSMC의 수율 문제로 애플 M3를 올해 공급하기 어렵기 때문에 M3 맥과 M3 아이패드는 올해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재 애플이 전량 예약한 상황으로 알려졌는데 TSMC의 3nm 공정인 N3 공정은 수율이 5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E타임즈는 TSMC의 수율 개선과 생산 속도를 높이는 데 필요한 ASML의 장비 납품이 지연되면서 진척이 더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TSMC N3 공정으로 M3뿐만 아니라 A17 바이오닉도 양산 중이지만, 가을에 출시하는 아이폰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A17 바이오닉을 우선 순위에 둘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미국 수출 규제 및 분쟁의 영향으로 PC 시장 수요가 줄고, 맥 판매량 급감에 따라 기존 M2 칩도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도 한 터라 여러 여건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