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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440Hz 유효선명도로 잔상 최소화한 엔비디아 ULMB2 기술 등장

엔비디아가 잔상을 줄여 선명도를 높이는 2세대 울트라 로우 모션 블러 기술(ULMB 2)을 컴퓨텍스에서 공개했습니다.

ULMB 2는 높은 화면 재생율을 이용하는 것으로 물리적인 360Hz 모니터보다 4배 더 나은 모션 블러 품질을 구현해 1000~1400Hz 모니터에 필적하는 효과를 냅니다.

엔비디아는 75%의 시간 동안 백라이트를 비활성화하는 백라이트 스트로빙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모션 블러를 억제하는 ULMB를 2015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ULMB는 25% 줄어든 백라이트로 인해 패널 밝기가 떨어지는 데다, 백라이트가 정상 밝기로 켜지더라도 느린 픽셀 응답까지 기다려야 하는 탓에 오히려 새로고침 빈도를 줄여야 했습니다.

ULMB2는 개선된 패널 응답 시간과 올바른 색상 값에 있을 때만 백라이트가 켜지도록 알고리듬을 변경해 깨끗한 화질을 유지하면서 풀 주사율 백라이트 스트로빙으로 더 밝은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엔비디아는 백라이트 스트로빙을 갖춘 120Hz 모니터와 없는 480Hz 모니터가 같은 품질을 냈다고 밝히고, 360Hz 모니터에서 얻을 수 있는 유효선명도는 1440Hz라고 설명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미 출시된 에이수스와 에이서의 360Hz G싱크 모니터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면 ULMB2를 경험할 수 있고, 앞으로 지원 모니터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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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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