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기업 및 군용 헤드셋을 개발해 온 증강 현실 스타트업인 미라(Mira)를 인수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비전 프로를 발표한지 하루 만에 공개된 것으로 혼합 현실 헤드셋에 이어 증강 현실 헤드셋까지 확장한다는 의지를 보인 듯합니다.
정부 기록에 따르면 미라는 미공군과 소규모 계약을 맺은 한편, 미해군과 70만2천351 달러의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
애플은 이번 인수로 최소 11명의 미라 직원을 고용했지만, 애플과 미라는 이번 인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미라는 애플 디자인을 책임진 조니아이브가 한때 고문으로 근무한 스타트업으로 프리즘 프로(Prism Pro)라는 스마트폰 거치 AR 헤드셋을 생산했습니다.
더불어 LA와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 닌텐도 월드에서 가상 게임 캐릭터와 즐기는 카트 게임 계약도 맺었는데, 애플이 이를 활용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