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처럼 짧은 글을 공유하는 메타의 새로운 소셜 미디어를 위한 스레드(Threads) 앱이 출시 4시간 만에 500만 계정의 로그인을 기록했습니다.
7월 6일(한국 시간 기준)부터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시작한 메타 스레드는 2시간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습니다.
주크(Zuck)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메타 CEO 마크 주커버그는 첫 포스팅과 함께 스레드에서 가입자 현황 등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메타 스레드는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20억 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과 연결된 소셜 미디어로, 인스타그램 로그인과 함께 최대 500자까지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더불어 탈중앙화 프로토콜인 액티비티펍 프로토콜을 적용함으로써 자체 스레드는 물론 분산형 소셜 미디어인 마스토돈에서 사람들을 팔로우 할 수 있습니다.
스레드는 팔로우하거나 관계 있는 이용자 글만 보이는 트위터 피드와 다르게 네트워크 전반의 추천 게시물을 띄우고 있는데, 팔로우하는 이의 글만 볼 수 있는 기능은 아직 없습니다.
스레드가 트위터 규모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당분간 지난 해 일론 머스크 인수 이후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트위터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