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의 음성 비서 기능이었던 코타나에 대한 지원을 공식 중단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원 문서를 통해 2023년 8월부터 더 이상 윈도용 코나타를 독립 실행형 앱으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중단은 윈도의 코타나만 적용되고, 생산성 도구로써 아웃룩 모바일, 팀즈 모바일, 팀즈 디스플레이, 팀즈 룸에서 코타나는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에서 코타나 지원을 중단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의 새로운 음성 액세스 기능으로 통해 음성으로 PC를 제어하고 글을 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AI 기반 빙 및 빙챗,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및 앞으로 공개할 윈도 코파일럿 등 다른 AI 도구로 생산성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한 때 헤일로의 뛰어난 음성 비서였던 코타나의 도입을 반기기도 했지만, 인류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파괴 당한 게임 속 코타나와 같은 운명이 됐다는 건 아이러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