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픽셀 폴드의 안쪽 폴더블 화면 수리용 부품을 900달러에 아이픽스잇을 통해 판매합니다.
자가 수리용 부품을 이렇게 비싸게 파는 이유는 단순히 7.6인치 폴더블 화면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가 수리용이라 폴더블 화면을 분리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디스플레이 및 전체 프레임, 경첩, 측면 버튼과 지문 센서를 모두 포함했기 때문입니다.
이용자는 파손된 픽셀 폴드의 메인보드, 배터리, 카메라, 후면 패널 등 부품을 분리한 뒤 반 수리용 픽셀 폴드로 모두 옮겨야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10달러를 더 내고 구매하는 픽스 키트를 고르면 수리에 필요한 14가지 도구에 새 배터리까지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 부품이 의외로 잘 팔리고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