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랩터 레이크 리프레시로 알려진 데스크톱용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데스크톱용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지난 해 출시한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최적화하고 성능 또는 효율 코어의 부스트 클럭을 좀더 높여 성능을 끌어올렸습니다.
코어 i9과 코어 i7, 코어 i5 등 3가지 프로세서 제품군으로 출시되고, 모두 배수 제한을 해제한 K 시리즈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특히 8개 성능 코어와 16개 효율 코어로 이뤄진 14세대 인텔 코어 i9-14900K는 이전 세대인 13700K와 코어 구성은 같지만, 성능 코어의 부스트 클럭을 최대 6GHz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코어 i7-14700K는 8개 성능 코어와 12개 효율 코어로 구성해 8+8로 구성했던 13700K보다 효율 코어를 4개 늘렸고, 코어 i5-14600은 이전 세대와 같은 6+8 코어를 유지했습니다.
14세대 인텔 코어 K프로세서에 내장된 그래픽은 인텔 770으로 이전세대와 같고, L3 캐시 역시 코어 i9 36MB, 코어 i7 30MB, 코어 i5 24MB로 동일합니다.
인텔은 ‘AI 어시스트’라고 불리는 이 기능은 익스트림 튜닝 유틸리티(XTU) 오버클러킹 소프트웨어를 통해 14세대 코어 i9 프로세서의 오버클러킹을 지원합니다.
인텔은 1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12세대보다 23% 성능을 향상했다고 밝혔지만, 13세대와 비교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