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스위치를 이용해 원격 해커와 악성 앱으로부터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스마트폰이 등장했습니다.
킥스타터 캠페인을 시작한 무레나2(Murena 2)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2개의 물리적 스위치를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개인정보보호 스위치는 이용자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이 스위치가 켜져 있으면 접근 권한을 가진 악성 앱이 카메라와 마이크를 쓸 수 없습니다.
또한 구글 앱이 전혀 없는 맞춤형 프라이버시 중심 오픈 소스 /e/OS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는 이용자에게 알맞습니다.
이용자의 사진과 동영상, 그밖의 파일을 보호하기 위해 무레나 클라우드와 연동해야 하고, 앱 설치를 위한 앱 라운지는 익명 접근을 허용해 앱 제작사의 불필요한 추적을 방지합니다.
무레나2의 기본 제원은 2,400×1,080 픽셀의 6.43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헬리오 P70 칩, 8GB 램, 128GB 저장 공간이고, 후면에 3개의 카메라를 갖췄습니다.
이 스마트폰은 12월부터 판매될 예정이지만, 얼마나 오래 생태계를 지속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