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11에 적용한 AI 도구인 윈도 코파일럿을 윈도 10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윈도 전문 매체 윈도 센트럴이 독점 보도했습니다.
최신 윈도 11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된 윈도 코파일럿은 문장 만으로 윈도 설정을 바꾸거나 빙과 연동해 검색 정보 정리 및 이미지 생성 작업에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기본 프로그램들이 코파일럿과 연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윈도 11 이용자 수가 적은 탓에 코파일럿을 이용하는 빈도도 적은 터라 코파일럿 대중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윈도 센트럴도 70% 가까운 윈도 10의 점유율이 AI라는 미개척 시장을 선점하는 데 중요한 배경이라면서 윈도 11의 코파일럿 경험과 플러그인 모두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윈도 10 코파일럿은 올해 말 배포될 예정이지만, 윈도 10이 2025년 수명 종료를 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정책이 운영체제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