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댄스 자회사인 피코 인터랙티브가 메타 퀘스트와 직접 경쟁을 피하기 위해 다음 소비자용 독립형 헤드셋 출시를 취소했다고 디인포메인션이 전했습니다.
피코는 피코5로 불렸을지 모를 소비자용 헤드셋을 취소하는 대신 애플의 3천500달러 짜리 비즈니스 헤드셋인 비전 프로와 경쟁할 계획입니다.
코드명 스완(Swan)인 비전 프로 경쟁 프로젝트는 ‘최첨단 기술’이 포함될 예정이지만, 여기에 어떤 부품과 기능이 들어갈지, 언제 출시될지에 대한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
하이엔드 애플 비전 프로의 경쟁자로 전환하는 것이 피코 5를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를 넘어설 것이라고 피코에서 주장하지만, 그 근거는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피코는 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에 헤드셋을 출시했지만, 예정된 계획과 달리 미국에 헤드셋을 출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영업, 동영상 및 플랫폼 임직원 수백명을 해고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