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를 탑재한 AI PC용 키보드에서 단축키 대신 코파일럿을 곧바로 실행하는 독립 버튼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파일럿 키는 윈도 PC용 키보드 하단에 오른쪽 ALT와 커서 키 사이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자리는 쓰임이 적인 오른쪽 CTRL이나 FN, 메뉴 호출 키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키의 탑재에 대해 윈도 키를 넣었던 30년 만에 윈도 PC 키보드의 중요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키를 탑재한 윈도 기반 AI PC를 이번 CES 2024에서 볼 수 있고, 봄에 발표할 서피스 제품군에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용 키로 코파일럿을 실행하더라도 화면 오른쪽 영역을 일정 공간 차지하는 지금의 코파일럿 UI로 인해 창이 좁아지는 불편을 해소하긴 어려울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