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좁은 공간에서 가상 현실 헤드셋을 쓴 상태로 걸을 수 있는 전방향 트레드밀 장치를 개발 중입니다.
디즈니 리서치에서 25년 동안 R&D를 주도해온 라니 스무트는 홀로타일이라고 부르는 독특한 트레드밀 장치를 공개했습니다.
이 장치는 바퀴를 쓰지 않고 내딛는 발의 기울기를 알아채고 수평 회전하는 개별 타일을 이어 붙어 만든 것으로 사용자가 가려는 방향을 인지합니다.
홀로타일은 개별 타일을 더 많이 붙여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 더 많은 이용자가 가상 공간을 함께 걷거나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홀로타일이 전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트레드밀은 아니지만, 최소의 공간에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간소한 전방향 트레드밀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분명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