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코리아는 2월 2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스튜디오 4에서 진행한 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바뀌는 수리 서비스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완제품 노트북 및 PC 제품군에 대한 서비스망을 교체하는 한편 AS와 관련된 불만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것입니다.
에이수스 코리아는 지난 해까지 활용했던 TG삼보 서비스센터와 계약을 종료하고 하이마트 서비스망을 활용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340개 하이마트에서 수리할 에이수스 노트북 및 PC를 접수 받고, 하이마트 중앙 서비스 센터에서 정비한 뒤 이용자에게 인도됩니다.
더불어, K네트웍스와 계약으로 방문 출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K네트웍스, 피플앤PC와 연계해 내방 센터 올해 전국 24개로 확대합니다.
이와 별개로 에이수스 코리아는 지난 몇 년 동안 국내 IT 커뮤니티에서 비난 받은 에이수스 PC 사후 서비스와 관련된 여러 불만을 확인했고, 곧 본사 차원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에이수스 코리아는 오는 4월 예정된 본사 서비스 미팅에서 일률적인 절차로 인한 국내 커뮤니티 불만을 공유하고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달라진 서비스 품질을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케팅 팀과 준비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실제 변화를 체감하고 기존 불만을 해소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