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제작사인 에픽게임즈가 약 189GB의 이용자 데이터를 훔쳤다는 랜섬웨어 그룹의 주장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이버 데일리에 따르면 모길레비치(Mogilevich)로 알려진 랜섬웨어 그룹은 이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이메일, 비밀번호, 성명, 결제 정보, 소스 코드 및 기타 데이터를 보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랜섬웨어 그룹은 다크웹에 스크린샷을 공개하고 해당 데이터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에픽 게임즈는 해당 스크린샷을 확인한 뒤 곧바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에픽게임즈 대변인은 모길레비치로부터 어떤 연락을 받은바 없고, 그것이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할 수 있는 증거도 제공받지 못했다고 유로 게이머에 답했습니다.
한편 모길레비치는 실제로 돈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만5천 달러의 자금 증명을 요구하는 것일 뿐 에픽게임즈에 몸값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