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맥스가 경제성은 물론 성능까지 초점을 맞춤 PC VR 헤드셋인 크리스탈 라이트(Crystal Light)와 크리스탈 슈퍼(Crystal Super)를 공개했습니다.
파이맥스 크리스탈 라이트는 독립형 헤드셋 기능을 완전히 없애고 순수한 PC VR 헤드셋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위해 헤드셋 온보드에 탑재했던 스냅드래곤 XR2 프로세서와 배터리, 저장 공간, 무선 모듈 등을 모두 제거해 무게를 30% 줄였습니다.
더불어 눈당 2,880×2,880 픽셀의 디스플레이와 125도의 수평 시야각만 유지하고, 시선 추적과 자동 동공 간격(IPD) 조정, 교체 가능한 렌즈 체계도 뺐습니다.
다만 로컬 디밍으로 대비를 높일 수 있는 미니 LED는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파이맥스 크리스탈 슈퍼는 눈당 3,840×3,840 픽셀의 QLED 또는 미니 LED(120Hz)와 마이크로 OLED(90Hz)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130도의 수평 시야각에 50 PPD 및 좀더 낮은 수평 시야각에 57 PPD의 선명도를 가진 두 가지 광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동 IPD 조정 및 동적 포비티드 렌더링 기능으로 시선 추적 기능도 갖췄습니다.
파이맥스 자체 인사이드 아웃 추적 및 컨트롤러를 포함한 크리스탈 라이트는 700달러, QLED 디스플레이의 크리스탈 슈퍼 기본 모델은 1천800달러에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