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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PC 시장의 무기 될 루나 레이크 세부 사항 공개한 인텔

인텔이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제2전람관 7층에서 가진 컴퓨텍스 2024 둘째 날 첫 기조 연설에서 모든 곳에서 AI 가속화를 위한 컴퓨팅 제품군을 공개했습니다.

인텔 CEO 팻 겔싱어가 1시간 동안 진행한 이 키노트에서 인텔은 AI 작업을 위한 데이터 센터에서 전력 및 공간 효율을 높인 E-코어(효율코어) 중심의 인텔 제온 6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AI 가속 장치인 인텔 가우디2 및 가우디3를 각각 6만5천 달러와 12만 5천 달러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경쟁 제품인 엔비디아 H100과 비교해 1/3, 2/3 수준입니다.

한편 인텔은 AI PC 시장에서 무기로 쓸 루나 레이크(Lunar Lake) 프로세서의 세부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루나 레이크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신경처리장치(NPU)를 탑재한 첫 인텔 프로세서로 조금씩 세부 정보를 공개해왔습니다.

특히 인텔은 지금까지 공개를 미뤄왔던 루나 레이크의 NPU 성능에 대해 INT8 정밀도에서 48 TOPS이고, CPU와 GPU를 결합한 전체 성능은 120 TOPS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루나레이크는 성능 코어인 P코어 4개, 효율 코어인 E코어 4개로 구성된 8코어 CPU가 되고, 50% 더 향상된 GPU 코어도개발자 내장합니다.

무엇보다 루나 레이크는 램을 프로세서 다이에 직접 올리는 온패키지메모리 개념을 적용해 데이터의 이동 경로를 줄여 전력을 40% 더 줄였습니다.

다만 16GB 또는 32GB 램으로 고정된 온패키지메모리의 루나레이크를 싣는 노트북은 이용자가 램 슬롯 또는 온보드램을 통해 램을 확장할 수 없습니다.

팻 겔싱어는 x86이 전력 효율에서 이길 수 없다는 과거의 고질병을 루나 레이크가 깰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에 대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인텔 팹 노드 대신 TSMC 3nm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인 인텔 루나 레이크는 오는 9월 열리는 인텔 연례 행사인 인텔 비전 2024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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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칫솔(PHILSIK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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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tsol@tech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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