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AI PC 시대를 위해 준비한 루나 레이크 기반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를 IFA 2024가 열릴 독일 베를린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인텔은 루나 레이크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 대비 패키지 전력 소비를 50% 줄인 때문에 와트당 성능을 2배 향상했고 최대 20.1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거의 2시간, AI PC용 AMD 라이젠 AI 칩을 거의 4시간 앞서는 것이라고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래그십 코어 울트라 9 288V만 유일하게 30W TDP이고, 나머지 모델은 8W~17W 범위의 TDP로 설계됐습니다.
더불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보다 애플리케이션 호환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23개 게임과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벤치마크를 수행했습니다.
코어 울트라 200V는 최대 4개의 P코어(성능 코어)와 4개의 E코어(효율 코어)로 구성된 칩을 포함해 모두 9가지 모델로 구분됩니다.
램은 칩 다이에 직접 붙인 온 패키지 메모리 방식으로 16GB 또는 32GB 용량의 LPDDR5X-8533 모듈을 실었습니다.
별도 탑재된 NPU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에서 요구하는 40 TOPS를 넘어 최대 48 TOPS 충족하고, 내장 GPU 53~67 TOPS, CPU 5 TOPS와 합쳐 최대 120 TOPS 성능을 갖췄습니다.
내부 시스템 연결을 위해 5레인의 PCIe 4.0과 4레인의 PCIe 연결을 지원하는데, 후자는 개별 GPU와 함께 제공되는 모든 시스템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밖에 최대 6개의 USB 2.0 및 최대 3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하고, 썬더볼트 4(TB5가 아님), 와이파이 7, 블루투스 5.4, 블루투스 LE 오디오 등을 지원합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시리즈 칩은 인텔 노트북을 출시하는 협력 사에 공급을 시작해 9월 24일부터 해당 칩이 탑재된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직접 보고 듣고 써보고 즐겼던 경험을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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