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겔싱어가 인텔 CEO에서 물러났다고 로이터가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지난 주 이사회 회의에서 겔싱어의 인텔 회생 계획이 효과가 없고 변화의 전진이 빠르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12월 1일 물러났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2021년 10월 인텔 CEO 자리에 앉은 겔싱어는 4년 로드맵을 통해 인텔을 프로세서 설계를 비롯해 칩 생산을 원하는 기업을 위한 팹 제조 기업으로 변신시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재직하는 동안 인텔의 기업 가치는 떨어졌고 AI 부문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엔비디아와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결국 인텔 이사회는 팻 겔싱어를 자리에서 내리는 한편, 새로운 CEO를 찾기 전까지 CFO와 클라이언트 컴퓨팅을 맡은 두 사람을 임시 공동 CEO로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