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플래그십 갤럭시 스마트폰을 윈도에서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윈도용 삼성 덱스(Dex) 대신 윈도의 휴대폰 연결로 대체합니다.
삼성 영국 사이트에 따르면 ‘윈도 PC용 덱스는 원 UI 7 버전부터 지원을 종료합니다. 윈도에 연결 기능을 통해 휴대폰과 PC를 연결할 것을 권장합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기존 윈도 PC용 덱스는 윈도에 이용자가 별도로 ‘PC용 덱스’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동하면 원격 데스크톱 형태의 창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가 윈도 PC용 덱스를 직접 설치해야 하고 덱스 창 안에서만 스마트폰 앱을 실행할 수 있어 공간을 활용하는데 불편했습니다.
이에 비해 휴대폰 연결은 윈도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데다, 연동된 스마트폰의 앱을 실행하면 윈도 데스크톱에 독립된 창으로 띄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구나 기본 윈도 휴대폰 연결 앱에서 문자나 여러 알림도 손쉽게 확인하고 PC와 스마트폰 간 파일 및 데이터도 손쉽게 교환하는 등 기능적 이점이 커 원 UI 7부터 PC 연결 기능을 정리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