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맥스가 본체의 부피를 줄이고 4K 디스플레이를 갖춘 VR 헤드셋인 파이맥스 드림 에어를 발표했습니다.
파이맥스 드림 에어는 광대 부분까지 덮던 다른 VR 헤드셋과 달리 눈 부분 위주로 위아래 폭을 좁혀 부피를 최소화했습니다.
더불어 헤드셋 무게도 200g으로 최소화했는데, 이는 헤드셋 내부에 배터리를 넣지 않았고 5m USB-C 케이블로 PC에 연결해야만 작동하는 태더링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파이맥스는 향후 헤드셋 내부의 컴퓨팅 요소와 배터리를 컴퓨팅 퍽을 따로 뺀 코브(Cobb)라 부르는 장치를 통해 독립형 VR 헤드셋으로 작동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파이맥스 드림 에어는 90Hz 화면 재생율을 가진 눈당 3,840×3,552 마이크로 OLED를 탑재했고, 102도의 시야각을 가진 팬케이크 렌즈를 적용했습니다.
별도의 장치 없이 눈 추적 및 인사이드 아웃 추적을 모두 내장했고, 자동 동공 조절, 모션 컨트롤러 및 손 추적을 모두 지원합니다.
특이하게도 헤드셋을 착용했을 때 스트랩을 수동으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장치가 자동으로 편안한 수준으로 조여주는 기능을 처음 탑재했습니다.
2025년 5월 출시하게 될 파이맥스 드림 에어는 1천895달러에 판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