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추적 기능을 강화한 2세대 프로젝트 아리아(Aria Gen 2) 안경을 공개했습니다.
프로젝트 아리아는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만든 안경 형태의 장치입니다.
메타는 아리아 2세대에 대해 AI 시스템이 인간의 관점에서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려는 연구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세대 프로젝트 아리아 안경은 앞서 카메라를 통한 시각적 데이터 수집 외에 머리 움직임 및 시선, 손 추적 등 새로운 추적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더불어 심박수 센서, 코 부분에 새로운 마이크를 추가했고, 오디오 기능을 추가해 AI를 활용한 공간 및 사물 인식으로 시각 장애인의 실내 이동을 돕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RGB 카메라도 업그레이드됐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카메라를 하나 더 추가했고 적은 전력으로 각종 추적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아리아 2세대의 무게는 75g으로 추적 기능을 갖추지 않은 레이밴 안경보다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번 충전으로 6~8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리아 2세대는 판매되지 않으나 관심 있는 연구자 및 파트너의 신청을 검토 후 2026년 초에 제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