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글과 협력해 가정용 AI 로봇인 볼리(Ballie)를 오는 여름 한국과 미국 출시를 확정했습니다.
볼리는 구글과 함께 개발한 AI 컴패니언 로봇으로 구글 멀티모달 모델인 제미나이와 삼성의 자체 AI 모델을 결합해 여러 작업을 수행합니다.
특히 볼리는 이용자에 맞춘 개인화된 방식으로 상호 작용을 할 수 있고, 스마트싱스와 호환되는 가정 내 스마트장치를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이에 따라 집안 조명 조절, 문 앞에서 사람 맞이하기, 일정 설정 및 관리, 알림 설정, 기타 스마트 홈 기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작업을 수행합니다.
앞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에서 볼리는 집안을 순찰하고, 집을 비울 때 반려동물을 확인하면서 집안의 여러 변경 사항을 담은 영상을 이용자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스마트 홈 가젯에는 비디오, 회의 또는 인사말 메시지를 투사하기 위한 전면 프로젝터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제원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