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를 인수했던 메타와 오큘러스 창업자의 안두릴이 함께 미 육군용 XR 헤드셋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팔머 러키가 세운 방위산업기술업체 안두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품을 떠난 미육군 통합시각증강시스템(IVAS)을 인수했습니다.
이후 안두릴은 메타와 함께 전장에서 전투원에게 향상된 지각 능력을 제공하고 자율 플랫폼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통합 XR 제품을 설계, 구축 및 배치하기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인 IVAS 프로젝트의 핵심인 지상 작전에 참여하는 군인을 위한 AR 헬멧이 중심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도 홀로렌즈 2를 기반으로 한 AR 헬멧을 제공했으나 군 내부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는데, 안두릴과 메타의 헬멧이 평가를 통과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