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이 증강 세계 엑스포 2025에서 소비자용 AR 안경인 스펙스(Specs)를 2026년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냅 CEO인 에반 스피겔은 스펙에 대해 시스루 렌즈가 달린 가벼운 안경에 통합된 초강력 웨어러블 컴퓨터라면서 지금까지 30억 달러를 들여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냅은 앞서 26도의 작은 시야각과 30분의 배터리 수명, 134g의 무를 가진 스펙타클스 개발자 키트를 2021년에 출시했습니다.
이어 9월에 46도 시야각와 45분의 배터리 수명, 226g의 무게를 가진 개발자용 2세대 스펙타클스를 월 100달러에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스냅 OS라는 자체 운영체제로 작동하는 두 가지 AR 안경 프로그램을 통해 스냅은 손 추적 향상 및 렌즈라는 앱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스냅은 소비자용 AR 안경이 개발자용보다 더 작고 가벼우면서 더 많은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생김새나 기능, 가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