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의 대안으로 오토 덱스(Auto Dex)를 준비중이라는 주장이 등장했습니다.
갤럭시텍키(GalaxyTechie)는 삼성 소프트웨어 가운데 오토 덱스라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이미지를 X/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가로로 확장된 인터페이스의 이 이미지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달리 애플 카플레이처럼 삼성 스마트폰 기능 중심으로 단축 앱 아이콘과 위젯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갤럭시테키는 오토덱스가 120개 이상의 브랜드에서 8,500개 이상의 차량 모델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 아마도 전용 플랫폼이 아닌 스마트폰 미러링을 활용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삼성은 바이두 카라이프+나 ICCOA 카링크를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우디와 BMW 등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과 쉽게 연결되는 삼성 오토를 서비스한 적은 있는데요.
오토 덱스가 삼성 오토와 관련이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구글이나 애플의 전용 플랫폼 방식으로 접근할 가능성은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