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개막한 베니스 영화제에서 안드로이드 XR을 위해 제작된 <애스터로이드>(Asteroid)가 공개됐습니다.
12분 길이의 <애스터로이드>는 <본 아이덴티티>,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을 제작한 더그 라이먼 감독이 연출한 SF 스릴러 장르의 영화입니다.
<애스터로이드>는 지구에서 불과 약 32만km의 거리를 지나가는 다이아몬드와 금으로만 이루어진 소행성을 탐색하던 우주 비행사들의 탐욕에 사로잡힌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단편 영화 제작을 지원한 구글의 XR 제품 담당 맥스 스피어는 9월 29일 공개 예정인 삼성의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의 쇼케이스로 보여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애스터로이드가 생산성 도구와 함께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통해 안드로이드 XR의 등장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