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한국 시간으로 9월 10일 새벽 개최한 애플 이벤트에서 초슬림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에어는 얇은 부분의 두께가 5.6mm로 앞서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 S25 엣지 5.8mm보다 0.2mm 더 얇습니다.
다만 두께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품을 재배치했는데, 1개의 후면 카메라가 있는 부분을 돌출된 형태로 만든 플래토에 애플 실리콘과 스피커 등을 넣었습니다.
1개의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28mm와 35mm 초점 거리의 사진을 촬영하고, 정사각형 이미지 센서를 채택한 전면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는 넓은 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폰을 옆으로 돌릴 필요 없습니다.
두께는 얇아도 하루 종일 쓸 수 있도록 배터리 성능을 극대화하는 적응형 전력 모드를 적용했지만, 예상대로 물리심 카드 슬롯 없이 e심만 탑재했습니다.
기본 제원은 6코어 A19 프로와 5코어 GPU, 이전 세대 대비 3개 강화된 뉴럴 엔진을 갖춘 A19 프로와 애플이 설계한 네트워킹 칩 N1, 셀룰러 모뎀은 C1X 등도 갖췄습니다.
아이폰 에어는 256GB 저장 공간 모델을 159만 원에 9월 12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은 뒤 9월 19일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