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링을 착용했던 한 이용자가 갤럭시 링을 빼기 위해 병원을 찾게 된 사연을 X(트위터)에 게재했습니다.
X/트위터 이용자 @ZONEofTECH는 갤럭시 링 내부의 부풀어 오른 리튬이온 배터리가 자기 손가락을 조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여행을 위해 비행기 탑승 직전에 이 사실을 발견한 그는 이걸 벗을 수 없고 아픈데 해결책이 없냐는 글을 남겼는데, 결국 부풀어 오른 리튬이온 배터리로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2025년 1월부터 갤럭시 링을 써왔는데 배터리 상태는 전혀 몰랐다면서, 처음 구입했을 때 7일 동안 지속했던 배터리가 1.5일 이상 버티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추측했습니다.
이후 그는 응급 상황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갤럭시 링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고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을 볼 수 있다는 추가 글을 올리면서 앞으로 스마트 반지를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