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게임 패스의 명칭을 변경하면서 동시에 인상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을 바꾼 XBOX 게임 패스는 기존 코어, 스탠다드, 얼티밋 등급을 에센셜, 프리미엄, 얼티밋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와 함께 게임 패스의 월 구독 가격을 에센셜 1만800원, 프리미엄 1만4천900원, 얼티밋을 2만9천 원으로 인상하고, PC 게임 패스도 1만8천 원으로 올렸습니다.
이는 종전 코어 7천900원, 스탠다드 1만1천900원, 얼티밋 1만6천 원, PC 게임패스 9천500원과 비교해 얼티밋 81.25%, PC 게임패스 89.47%의 인상율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기존 XBOX 게임 패스 코어에서 얼티밋으로 전환할 때 인정하는 시간 비율 50%도 에센셜부터 40%로 축소해 저가 게임 패스 구독 후 고가 구독으로 전환할 때 이점을 더 줄였습니다.
구독 가격을 대폭 올린 이번 게임 패스 개편안 발표된 직후 게임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국내 게임 구독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