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밴, 오클리 등 유명 안경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에실러룩소티카가 메타와 협업한 AI 안경으로 성장 동력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기업인 에실러룩소티카는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11.7%의 매출 증가 가운데 4% 이상 웨어러블 사업부에서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실러룩소티카의 웨어러블 사업부는 메타 스마트 안경 파트너십 및 뉘앙스 오디오만 담당하고 있는데, 지난 7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에실러룩소티카의 스테파노 그라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향후 스마트 안경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도록 생산 일정을 앞당겨 내년 말보다 더 이른 시기에 연간 1,000만 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메타와 에실러룩소티카는 지금까지 6가지 AI 및 스마트 안경 제품을 위해 협력해 왔고, 메타는 이 협력을 위해 30억 유로를 에실러룩소티카에 투자하고 지분 3%를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