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번 접는 폴더블 폰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안쪽에 2,160 x 1,584 픽셀 및 1~120Hz 적응형 화면 재생율을 가진 접이식 10인치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바깥 화면은 양옆을 접은 상태에서 후면에 2,520×1,080 픽셀에 1~120Hz 적응형 화면 재생율의 6.5인치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넣었습니다.

접은 상태에서의 두께는 12.9mm지만 펼쳤을 때 3.9mm로 4.2mm인 갤럭시 Z폴드 7보다 더 얇고, 접었을 때 길이는 159.2×75.0mm로 같은 바깥 화면 크기의 Z폴드 7 158.4×72.8mm보다 좀더 큽니다.
무게는 309g으로 Z폴드 7의 215g보다 무겁고, 2025년형 10인치 아이패드의 477g보다는 가볍습니다.
외부 카메라는 초광각 1,200만 화소, 광각 2억 화소, 광학 3배 1,000만 화소로 구성했고, 바깥 및 안쪽 디스플레이에 각각 1,000만 화소 카메라 등 모두 5개를 갖췄습니다.

기본 제원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3세대와 16GB 램이고 지역에 따라 512GB 또는 1TB 저장 공간 모델이 공급됩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배터리는 5,600mAh로 Z폴드 7 4,400mAh보다 1,200mAh 더 많고 45W 초고속 충전 2.0을 지원합니다.
1.5m 깊이에서 30분 정도 견디는 IP48 방진방수 등급을 가진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크래프티드 블랙’ 색상 단일 모델만 출시되고 카본 쉴드 케이스, 45W 고속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을 기본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 16 기반 원UI 8 환경에서 3개의 앱을 나란히 실행하거나 창크기를 조절하고 우측 하단 태스크바에서 최근 실행한 앱을 띄울 수 있습니다.
또한 AI 관련 작업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UI를 개선했고,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태블릿 버전의 삼성 덱스(Samsung Dex)를 넣어 대화면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삼성은 16GB 및 512GB 저장공간을 가진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359만 4백원에 판매하고 이후 중국,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미국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