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론의 소비자용 브랜드인 크루셜이 2026년초 일반 이용자용 램 및 SSD 판매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반 소비재 시장용 크루셜 브랜드 철수를 하는 이유에 대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측은 AI 데이터 센터의 막대한 수요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AI 주도 데이터센터 성장이 메모리 및 스토리지 수요 급증을 초래했다”면서 “성장세가 더 빠른 부문의 주요 고객사에 대한 공급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론은 2026년 2월로 끝나는 회계 2분기 말까지 크루셜 소비자 제품을 출하하고, 기존 제품에 대한 보증을 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크루셜은 1996년 펜티엄 시대에 마이크론의 업그레이드용 램 및 저장 장치 부문 소비자 브랜드로 출범했지만, AI 수요 폭증과 함께 급격한 램 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 시장에서 모습을 감추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