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12월, 벌어진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은 중국 럭스쉐어(Luxshare)에서 1TB가 넘는 애플, 테슬라 등 주요 기업의 기밀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12월 15일 랜섬허브의 다크웹 유출 사이트에 처음으로 해당 사실을 공개한 해커 그룹은 럭스쉐어 내부 시스템 암호화 및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대량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공격자들은 상세한 3D CAD 및 고정밀 기하학적 데이터, 2D 제조도면, 기계 부품 설계, 회로기판 레이아웃, 내부 엔지니어링 PDF 등 기밀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럭스쉐어는 일부 샘플을 증거로 내놓은 해커그룹과 협상은 물론 사이버 공격 자체를 아직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사이버뉴스는 해커 그룹의 샘플을 분석한 결과 애플과 럭스쉐어 간의 기밀 수리 절차 및 물류 워크플로가 자세히 설명된 내용을 확인한 뒤 럭스쉐어 내부 문서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검토한 샘플에서 언급된 프로젝트들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기밀을 유지해야 하는 자료들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들까지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사이버뉴스는 전했습니다.
사이버 공격에 의해 유출된 상세한 엔지니어링 설계 및 제조 문서는 제품 역설계, 위조품 제조, 기기 구조 및 구성 요소 상호 작용에 악용될 위험성이 큰 상황입니다.
현재 럭스쉐어의 기업 고객은 애플을 비롯해, 엔비디아, LG, 테슬라, 지리 등 세계적인 IT 및 자동차 기업 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