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지난 6년 동안 이어온 PC 게임 포팅 전략을 철회하고 다시 콘솔 독점 체제로 돌아설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당초 PC 출시가 기대됐던 <고스트 오브 요테이>(Ghost of Yotei)와 신작 <사로스>(Saros)의 PC 이식 계획이 전격 취소되었습니다.
소니가 독점 타이틀 체제로 돌아가는 이유는 싱글 플레이어 중심의 대작 게임들을 플레이스테이션 하드웨어에만 묶어두어 콘솔의 가치를 보호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특히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을 비롯한 주요 PC 포팅작들의 매출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고, PC 버전이 콘솔 게임기의 매력을 떨어뜨려 플레이스테이션 5 및 향후 차기 콘솔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헬릭스 같은 차세대 게임 콘솔이 스팀이나 에픽 등 PC 플랫폼을 지원하면 간접적으로 소니가 XBOX를 지원하는 상황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롭게도 독점 전략은 싱글 플레이어 게임만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마라톤>이나 <마블 토콘>(Marvel Tokon) 같은 멀티플레이어 중심의 게임들은 기존처럼 멀티 플랫폼으로 계속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미 PC 출시를 확정한 <데스 스트랜딩 2>처럼 소니 내부에서 개발한 게임이 아닌 외부 스튜디오에서 게임들은 이번 전략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