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화면을 확장하는 슬라이드엔조이 (사진 출처 : 킥스타터 동영상)
요즘 데스크톱 PC를 치우고 노트북만 쓰는 이들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어디든 들고다니기 편한 데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성능마저 데스크톱 PC를 일정 수준 따라잡으면서 데스크톱보다 노트북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노트북은 아무리 큰 화면 크기를 쓴 제품을 골라도 PC와 연결한 모니터럼 넓은 화면으로 쓸 수 없다. 화면이 너무 크면 들고다닐 때 조금 거북하고 반대로 작으면 작업할 때 불편할 때도 있다.
벨기에 업체 슬라이드앤조이(SLIDEN’JOY)는 이처럼 애매하게 노트북 화면을 쓰는 이용자들로부터 킥스타터 후원을 받으려 하고 있다. 이들이 만든 것은 노트북 화면을 두 개, 혹은 세 개로 확장하는 슬라이딩 모니터다. 노트북 덮개에 자석으로 붙인슬라이드엔조이 모니터의 양옆을 잡아 당기면 안쪽의 화면이 밖으로 나오면서 모니터가 된다. 노트북 화면을 합쳐 최대 3개의 화면까지 쓸 수 있는 데다 화면을 뒤로 젖혀 다른 이들과 노트북 화면을 함께 볼 수 있다.
슬라이딩 화면의 해상도는 1920X1080. 화면 크기는 13인치와 15인치, 그리고 17인치 등 세 가지다. 슬라이딩 모니터를 하나만 꺼낼 수 있는 제품과 두 개를 꺼낼 수 있는 제품으로 나뉘어 있고, 추가 어댑터나 배터리르 꽂지 않아도 노트북의 USB 3.0 단자에 꽂으면 전원과 화면 출력을 동시에 할 수 있다. PC와 맥에서 모두 쓸 수 있다. 이 제품에 대한 제품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슬라이드앤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