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5
매년 하반기가 되면 구글 레퍼런스폰을 선호하는 이들이 기다리는 스마트폰이 있다. 애플의 아이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더불어 ‘넥서스(Nexus)’ 시리즈도 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기대작이다. 때문에 구글 넥서스와 관련된 소식이 많았던 지난 주는 이들에게 흥미로운 한 주였을 것이다. 안드로이드폴리스(AndroidPolice)와 더 버지(The Verge) 등 외국 매체들이 구글에서 출시할 넥서스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를 연이어 터트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올해 넥서스 태블릿 신제품을 볼 수 없는 대신 두 가지 레퍼런스폰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와 화웨이가 각각 다른 제품을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 LG전자는 넥서스5의 후속 넥서스5 2015를, 화웨이는 모토로라에서 내놨던 넥서스6의 후속인 넥서스6 2015 를 선보일 것이라고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예상했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넥서스5 2015는 5.2인치 화면에 2700mAh 배터리, 헥사코어 64비트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를 얹었으나, 넥서스4와 넥서스5와 마찬가지로 LG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하지만 넥서스6 2015는 5.7인치 디스플레이에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3500mAh 배터리 등을 채우면서 어센드 메이트8을 바탕으로 만들 것으로 추측했다. 이같은 구체적인 제원이 나오자 더 버지까지 가세해 화웨이와 구글이 넥서스 제품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구글 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내려받는 것 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중국에서 구글의 입지는 매우 좁은 상황이다. 반대로 화웨이는 미국 시장에서 입지가 좁은 터라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사실로 확인되면 구글과 화웨이가 중국과 미국 진출에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신의 한 수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넥서스 시리즈를 선호하는 이에게 두 제품의 출시는 흥미롭지만, 소문대로 구글이 정말 다른 크기의 두 가지 모델을 LG전자와 화웨이에게 맡겼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더 버지
Pingback : 넥서스5 2015… 9월 29일에 출시, 한국도 출시국에 포함될 것 | techG
Pingback : 넥서스5 2015… 9월 29일 출시, 한국도 출시국에 포함될 것
Pingback : LG 차기 ‘Nexus 5’ 9월29일 발표 | AD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