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페이스 전문 브랜드 ‘MR.TIME(www.mrtimemaker.com)’을 서비스하는 앱포스터(대표 경성현)가 주최한 ‘제1회 미스터타임x기어 S2 워치페이스 디자인 콘텐스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9일까지 한달여간 스마트워치 페이스 디자인을 모집한 결과 국내외 20개 나라에서 1천 개 이상의 스마트워치 디자인이 등록되는 등 예상보다 많은 기어S2 워치페이스 디자인이 접수되어 정확한 심사를 위해 부득이 발표 예정일이었던 3월 14일에서 18일로 수상작 공개를 연기했다.
이 공모전의 대상작은 신묵 디자이너(한국)의 ‘모빌워치’로 모빌의 구조를 빗대어 시계의 움직임과 형태를 이채롭게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일출과 일몰을 이미지로 형상화한 강보경 디자이너(한국)의 ‘솔루나’에 돌아갔고, 은상은 줄자의 이미지를 시간 개념으로 바꾼 김수연 디자이너(한국)의 ‘타임 룰러’가 수상하였다. 또한 스태리 스페이스(최예은 디자이너), 블러X타임(장경민 디자이너), 디젤하트(박훈 디자이너), 미스터 아이볼(김도연 디자이너) , 라이트 하우스(마르코 마토비치) 등 다섯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등대로 동상을 수상한 마르코 마토비치는 세르비아 디자이너로 수상작 중 유일하게 외국에서 응모해 눈길을 끌었다.
앱포스터가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후원, 총상금 1천만원과 각종 부상이 걸려 있는 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4월 6일 서울 마포구 홍합밸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앱포스터는 수상작들을 기어 S2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시계 화면으로 상용 개발해 전문 워치페이스 디자이너와의 생상 협력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미스터타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