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코리아가 투인원 PC를 통해 다시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화웨이 코리아는 1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얇고 가벼운 초슬림, 초경량 태블릿 PC 메이트북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웨이 메이트북은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에서 공개한 화웨이의 첫 투인원 태블릿 PC로 6세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와 윈도 10 운영체제를 올려 PC의 활용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메이트북은 12인치 화면을 썼으면서도 6.9mm의 얇은 두께와 64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편하고 키보드 커버를 붙이면 노트북처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 더불어 지문 인식을 이용해 메이트북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고 9시간 동안 연속으로 쓸 수 있는 337Wh의 고밀도 배터리를 내장했다. 배터리는 2시간 30분만에 완충할 수 있고, 한시간만 충전하면 60%를 채워 곧바로 작업할 수 있다.
화웨이 코리아는 신세계아이앤씨를 메이트북의 공식 유통사로 선정하고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11번가, SSG.com 티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화웨이메이트북의 판매가는 코어 M3 88만9천 원, 코어 M5, 129만9천 원이고, 메이트펜과 메이트독은 각각 7만9천 원과 9만9천원에 별매된다. 메이트 키보드 역시 12만9천 원에 별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