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가 발표된 이후 지금까지도 애플에서 제거한 3.5파이 오디오 단자에 대한 논란이 멈추질 않고 있는데요. 그래도 액세서리 업체들에게는 기회인 듯 싶군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 퓨즈(FUZE)도 그 기회를 노리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퓨즈는 아이폰7을 위한 케이스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라이트닝 케이블을 꽂는 단자 옆에 3.5파이 오디오 단자를 넣은 점인데요. 이 케이스를 씌우면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하면서 이어폰을 함께 쓸 수 있는 셈이지요. 외장 배터리 기능도 있습니다. 아이폰7용은 2,400mAh, 아이폰7플러스는 3,600mAh 배터리를 담고 있어 아이폰을 좀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0월 말이면 아이폰7 시리즈가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케이스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금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받고 있는데, 얼리버드 모금은 이미 끝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