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휴대폰 사업부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한 이후 별도의 제품을 만들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도 이후에 별다른 성적을 내지는 못했죠.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의 휴대폰 생산 시설을 폭스콘에 매각하고, 노키아의 휴대폰 브랜드는 노키아와 MS의 전 임원이 설립한 HMD 글로벌에 라이센스했습니다. 이로 인해 노키아 휴대폰이 돌아올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는데요. HMD 글로벌이 2017년에 4개의 노키아 브랜드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대만 IT 매체 디지타임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통해 HMD 글로벌이 4개의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7년 중반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스마트폰은 WQHD 또는 풀HD 해상도를 가진 5~5.7인치 사이의 화면 크기를 가진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정보는 LG 디스플레이, Century Technology(CTC)와 Innolux와 같은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하고 밝혔습니다.
한편 HMD 글로벌의 첫 노키아 브랜드 제품은 오는 2월 MWC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2개의 모델은 200달러에 공급될 모델은 5.5인치 풀HD 해상도에 3GB 램을, 150달러 모델은 2GB 램에 5인치 풀HD 해상도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MWC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